Wednesday, November 12, 2008

기부천사 문근영


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낸 개인은 탤런트 문근영(21)인 것으로 알려졌다. 문근영은 2003년부터 매년 1억여원씩 꾸준히 공동모금회에 기부해, 올해까지 총 8억5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.

공동모금회 관계자는 12일 “10년간 개인 최고 액수 기부자는 20대의 인기 여성 탤런트”라고 말했다. 모금회는 이 탤런트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공식확인을 거부했다. 하지만 탤런트로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2003년부터 거액의 기부를 시작했으며 이미 여러 차례 공동모금회에 기부를 해온 사실이 드러나 있어서 ‘공동모금회 최고액 기부자=문근영’란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다.

문근영은 이미 ‘기부천사’로 유명하다. 지난해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중리의 ‘땅끝공부방’ 건축비 전액인 2억원을 부담했으며 광주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500만원을 지정기탁해 땅끝공부방 아이들의 통학차량을 바꿔줬다.

올초에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000만원의 기부금을 냈다. 또 3월에 한 독서운동단체에 1억여원의 후원금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. 문근영은 어머니를 통해 지난 3년간 이 독서운동단체를 후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.

문근영의 한 측근은 “문근영은 소속사조차 액수를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기부를 많이 해오고 있다”며 “매년 1억여원씩 기부할 여자연예인으로는 문근영밖에 없다”고 밝혔다.

또 “원래 문근영이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도 모르게 기부해오고 있다”고 덧붙였다.

시끄러운 주변속에 훈훈한 이야기네요 기부천사 "문 근 영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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